믿음으로 시작합시다(히브리서 11:6)
2021.01.14 103 관리자
믿음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 중의 하나입니다. 성경말씀들 중에 믿음에 대하여 가장 잘 설명하는 곳이 있다면 히브리서 11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1-2)로 시작하면서 믿음으로 승리한 신앙의 선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새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새로운 역사를 믿음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시작해야 새 동산병원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을 증거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나타나는 믿음은 가능성이나 확률과는 거리가 멉니다. 단 1%의 가능성 밖에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그 1%를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고 바랄 수 없는 가운데 바라는 것입니다. 1845년 미국 조지아주 어거스타에 있는 제일 침례교회에서 남 침례교단이 조직될 때 선조들의 신앙을 기리기 위해 교회 건물에 새겨둔 글귀 가운데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그들은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들을 수 없는 것들을 듣고,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고,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한 이들이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말씀하신 것이 사실이며 아울러 성경에서 말씀하신대로 행하실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이 믿어야 할 두 가지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서 우리는 믿음의 두 가지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6)
첫째는, 믿음의 대상은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모든 기초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24-25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을 믿고 2019년을 시작하는 사람은 그 기초를 반석 위에 놓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은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반드시 응답하시고 상을 주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건축되어진 새 동산병원이 개원하게 되는 2019년에 분명한 하나님의 인정하심과 상급이 주어지게 된다는 것을 믿고 힘 있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과 함께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뿌리고 심는 자가 거두는 자와 함께 즐거워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상을 주시지만 우리만 즐거워하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 주권적인 하나님이 하신 일과 인간의 책임으로 한 일을 하나의 공동사역으로 여기게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기쁨에 우리가 참여하고 우리들의 기쁨에 하나님이 참여하시는 셈입니다. 하나님의 편에서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지만 우리 편에서 보면 모두가 우리가 한 일처럼 보입니다. 물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계획과 도우심에 의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치 우리가 다 행한 것처럼 칭찬하시고 상을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후한 사랑이며 자기 자녀들과 함께 잘한 일을 놓고 기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자녀 사이의 관계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선한 뜻입니다.
2019년 한해의 모든 시간을 주님께 맡기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모든 교직원들이 믿음으로 하나 되어 새로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개원하고 모두 함께 기뻐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라며 이곳을 찾아오는 환우분들과 가족들에게도 치유와 회복과 평안이 찾아오기를 기도하며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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