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생활(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
2021.01.14 96 관리자
현대교육 철학자 가운데 도덕 발달 및 도덕 교육에 대해 현저한 업적을 남긴 가장 대표적인 학자로는 영국의 피터스(R. S. Peters)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사람이 먼저 인습적이고 타율적인 도덕성의 단계를 거쳐서 점차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도덕성으로 발전해 가도록 되어 있다고 하면서, “누구든지 습관의 마당을 거쳐야 이성의 궁전에 들어 갈 수 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감사의 달 11월을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함께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아울러 감사하는 습관이 우리 생활 가운데 표현 되어서 축복의 궁전에 들어갈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의 말씀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 전서 5:18)입니다. 모든 주어진 일과 만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 감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더 큰 감사와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면 왜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기에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가장 깊으신 뜻이 인간을 통하여 영광을 받기 원하셨기에 인간은 하나님께 영광 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감사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둘째, 감사는 받은바 은혜를 증거 하는 일이 됩니다. 누가복음 17:11-19에 보면 열사람의 나병 환자가 고침을 받았는데 한 사람만 감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만약 한 사람도 주님께 돌아와 감사하지 않았다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 놀라운 은혜의 치유사건은 숨겨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한 사람의 감사는 오고 오는 역사에 주님을 증거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감사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증거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낳게 합니다. 유명한 설교자였던 스펄전(C. H. Spurgeon)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하나님은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 빛을 주시고, 전등 빛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밝은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신다.” 지구상에는 날마다 하루에 20만 이상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진, 기아, 전쟁으로 말미암아 비참하게 생명을 잃어 가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날마다 20만분의 1의 기적 속에 살고 있으니 오늘을 살고 있다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워너 솔맨(Warner Sallman)이라는 미술가는 1917년 의료진으로부터 임파선 결핵으로 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는 임신한 아내와 함께 곧 태어날 아이의 장래를 오히려 걱정하던 중에 아내로부터 “3개월 삶을 더 주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립시다. 그리고 그 남은 3개월간을 최대한으로 의미 있게 쓸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둘이서 손을 맞잡고 함께 무릎을 꿇고 생사를 건 절박한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솔맨은 3개월 동안 <그리스도의 얼굴>이라는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리게 됩니다. 이 그림은 수 백 만장 복사가 되어 가정마다 걸리는 명화가 되었고 놀라운 것은 솔맨의 건강이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주치의인 존 헨리는 말하기를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치료제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달 11월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변에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가 전달되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치유와 회복과 화해가 일어나는 축복된 장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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